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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터스카프의 척박한 지형에서는 물을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물은 생명 그 자체를 뜻합니다. 물이 없으면 생명도 없기에, 물이 희귀한 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그토록 칭송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죠. 이 갑옷의 원주인은 급작스러운 모래 폭풍을 만나 분대에서 이탈한 뒤, 자신이 홀로 고립되었음을 느끼고 극심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마침내 바람이 잦아든 시점에는 이미 분대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길을 절실히 찾으며 홀로 사막을 거닐던 이 고독한 오모아에게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갈증이 가장 큰 위협으로 찾아왔습니다. 최후의 희망이 사라지던 순간, 저 멀리에 반짝이는 빛이 보였습니다. 남은 힘을 긁어모아서 그곳에 당도하자, 눈앞에는 반짝이는 영혼석 위로 수정처럼 깨끗한 물웅덩이가 나타났습니다. 기력을 잃은 오모아는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도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오아시스는 사라졌지만, 분대와 자신을 갈라놓았던 모래바람이 남긴 상처와 갈증도 함께 없어졌습니다. 오모아는 남은 평생 이 영혼석 오아시스를 간절히 찾아다녔지만, 다시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Damage Reduction
1
Stability
20
Max Stamina
-45
Max Essence
-45
Weight
22
Value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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